美 실업자 수 500만 명 돌파 초읽기 _빙은 영어로 무슨 뜻인가요_krvip

경기 침체에 따른 고용 악화로 미국의 실업자수가 500만명을 육박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7일을 기준으로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전체 실업자수가 한 주 전보다 17만 명 늘어난 498만 7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실업자 수는 지난 1967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1년 전에 비해 221만 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고용 동향의 기준이 되는 신규 실업자의 4주 평균치는 61만 9천명으로 198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실업자 통계는 기존 실업수당 수여자에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를 합친 것으로, 다음주 발표되는 실업통계에서는 전체 실업자수가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앞서 미국 FRB,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어제 현재 7.6%인 미국의 실업률이 올해 8.5%에서 8.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