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주일대사 “日 잘못된 역사 인식, 日 사회에도 바람직하지 않아”_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포커 셔츠_krvip

강창일 일본 주재 한국대사는 오늘(1일) 도쿄에서 열린 3·1운동 103주년 기념식에서 “잘못된 역사 인식은 일본 사회에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일본을 향해 역사를 직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일본 젊은이들도 역사교육을 바로 받아 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피해자인 우리가, 가해자인 일본에 손잡고 같이 나가자”고 덧붙였습니다.

여건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은 “재일동포의 사활이 걸린 문제인 한일 관계의 출구가 안 보인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민단은 서로 이해하고 발전하는 관계가 되기를 기대하며 민단 차원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3·1 정신을 계승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 재일동포 사회의 화합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대한민국 만세’를 3차례 외쳤습니다.

이번 행사는 민단 중앙본부 주최로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한국중앙회관에서 강창일 대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