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자산 총액 2년 후 ‘1경원’ 돌파 전망 _실제 스트립 포커가 포함된 영화_krvip

우리나라의 총 금융자산 잔액이 2년 뒤 1경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6월 말 현재, 기업과 개인, 정부 부문을 합친 금융자산 총액이 7천573조 4천억 원으로 지난 3월 말에 비해 6.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시점에 비해서는 15.7% 늘어난 것으로, 지난 1년 새 증가한 금융자산이 천30조 원에 달합니다. 만약 최근 1년 사이의 금융자산 증가율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오는 2009년 6월 말, 금융자산 총액은 1경 138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1경은 지폐 액면에 영(0)이 16개나 표시되는 단위로, 이 때문에 화폐의 액면단위를 변경하는 리디노미네이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리디노미네이션은 참여정부 출범 당시에도 그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재정경제부의 반대로 실행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