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신용대출 금리 0.04%p 상승…예금금리 연 2.02%_슬롯의 기능은 무엇입니까_krvip

가계 신용대출 금리 0.04%p 상승…예금금리 연 2.02%_포커에서 가장 높은 무승부_krvip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신용·집단대출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정기예금 금리는 연 2%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8년 3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은 연 3.69%로 지난달에 비해 0.04%p 상승했지만, 기업대출은 3.66%로 0.0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출금리는 연 3.67%로 전월대비 0.01%p 떨어졌다.

한은은 가계대출 금리가 상승한 데 대해 2월 신용대출 특별판매 등이 끝난 데다 시장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정부 규제가 집중되면서 연 3.45%로 0.01%p 내렸다.

집단대출과 신용대출은 단기적으로 지표금리가 상승하고 저금리대출 취급 효과가 사라지면서 각각 0.10%p, 0.14%p 올랐다.

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은 23.2%에 그쳤다.

기업대출 가운데 중소기업은 연 3.86%로 0.06%p 내렸고 공공 및 기타부문 대출은 0.47%p 오른 연 4.02%를 기록했다.

한편, 신규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85%로 전월대비 0.05%p 상승해 2015년 3월 연 1.92% 이후 3년 만에 최고다.

1년 정기예금 금리는 0.07%p 상승한 연 2.02%로 3년 만에 2%를 넘었다.

3월 말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2.35%p로 전월대비 0.02%p 확대되며 40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