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한미군 보충 안해" _게임 승리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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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로 차출되는 주한미군은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미군 최고위 수뇌부가 공식 확인했습니다. 워싱턴의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 미 하원 청문회에 출석한 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은 주한미군의 이라크 차출은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해 사실상 이번 차출이 주한미군 병력감축계획과도 연계되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어 이라크로 차출되는 주한미군 병력은 추후에 보충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했습니다. ⊙스켈턴(미 하원의원): 한국에서 이라크로 옮기면서 여단을 예비군 등으로 다시 보충할 겁니까? ⊙마이어스(미 합참의장): 아닙니다. 고려해보지 않았습니다. 그건 우리 계획에 없는 부분입니다. ⊙기자: 하지만 마이어스 의장은 주한미군을 일부 빼내더라도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에는 문제가 없으며 수년간 130억달러가 투입되는 전력증강계획이 마무리 되면 주한미군의 전력은 훨씬 더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슈마커 미 육군 참모총장도 한반도의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주한미군의 일부 감축은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슈마커(미 육군 참모창장):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30년 전과는 양상이 크게 다를 것이기 때문에 주한 미군에서 1개 여단을 빼내도 걱정할 게 없습니다. ⊙기자: 주한미군의 감축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미국측의 보다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 당국간 미래동맹회의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