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 젓갈시장 주부, 상인들 몰려 _조르당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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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요즘 강경젓갈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소식 대전에서 전하고 창원, 충주로 이어집니다. ⊙앵커: 먼저 대전입니다. 김장철을 앞두고 요즘 충남 논산의 강경젓갈시장에 하루 3000명이 넘는 주부와 상인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젓갈축제가 열리면서 강경이 젓갈 고장의 옛 명성을 점차 되찾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커다란 젓갈독을 사이에 놓고 흥정을 벌이는 상인과 손님들이 분주합니다. 가게마다 새우젓과 황석어젓, 꼴두기젓 등 30여 종의 먹음직스러운 각종 젓갈이 손님들을 맞습니다. 짜지 않으면서 담백한 강경젓갈 특유의 맛을 내는 비결은 숙성실에 있습니다. ⊙심희섭(강경 젓갈시장 상인): 염도를 잘 맞춰 가지고 단기간에 숙성을 시키기 때문에 다른 데보다 많이 특이하게 좋습니다.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강경젓갈시장에는 요즘 하루 3000명이 넘는 상인과 주부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전춘연(대구시 봉덕동): 젓갈이 너무 맛있어 가지고 해마다 옵니다. 김장도 하고 반찬도 해 먹고... ⊙기자: 강경 젓갈시장은 이처럼 상점마다 전국 각처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크게 붐비면서 논산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처럼 강경 젓갈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것은 지난 97년 젓갈 축제를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12개에 불과하던 젓갈가게도 60여 개로 늘어났습니다. 논산시는 오는 20일부터 강경 젓갈 축제를 열고 서울에서 강경역까지 젓갈관광열차도 운행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박종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