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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는 전직 국회의장과 원로들의 제언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권이 이르면, 모레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하기로 하면서 청와대가 운명의 한 주를 맞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려와 착잡함 속에 대규모 5차 촛불집회를 지켜본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에 운명의 한 주가 열렸습니다.

우선, 검찰이 제시한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 시한이 내일(29일)로 다가왔습니다.

검찰 조사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검찰 조사를 받지 않고, 특검 정국으로 넘어갈 것인지, 오늘(28일)까지 결정해야 합니다.

야당의 특별검사 추천 시한도 내일(29일)이어서 국회에서 특검 후보자 2명이 내일(29일)까지 추천될 예정인데, 대통령은 금요일까지는 특검을 임명해야 합니다.

30일 모레부터는 문화체육부 등의 기관보고를 시작으로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가 본격화됩니다.

이날 야당은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발의 여부도 결정합니다.

발의 되면, 이르면 12월 2일 금요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안 표결이 이뤄집니다.

법률적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주를 맞았지만 법무장관과 민정수석 사표 반려 문제는 아직도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탄핵안이 발의되면, 2차 대국민사과 이후 3주째 침묵해온 박 대통령이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검찰 수사 결과와 국회의 탄핵 추진 등에 대한 소회를 국민들에게 밝히지 않겠느냐는 겁니다.

청와대는 전직 국회의장과 원로들의 제언에 대해서는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