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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공전으로 새해 예산안 등 민생. 개혁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오늘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승리 2주년을 지난해와 달리 조촐히 자축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중앙당 차원에서 별도의 기념행사를 열지 않고 대선승리에 공을 세운 우수당원 600여명을 선정, 지역 시.도당에서 표창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대선승리 2주년을 대신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이 성대한 기념식을 가진 지난해와는 달리 별다른 기념행사를 치르지 않은 것은 최근 여야 대치 정국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규성 사무처장은 "여야가 대치하는 상황에서 대선승리 2주년을 자축하는게 옳지 않다는 여론을 감안해 별도의 행사나 기념식을 열지 않고 대선승리 2주년을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부영 의장은 "대선 승리 2주년에 대해 어디서도 뚜렷하게 행사를 준비한 곳은 없는 것 같다"며 "그러나 내년 2월25일 취임 2주년 때 2005년의 의미 되새기며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걸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 의장은 20일 당내에 광복 60주년 기념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과 국민의 힘 등 '친노(親盧)' 외곽지지 세력도 대규모 '노천행사'를 열지 않았습니다. 대신 서울지역 노사모가 희망돼지 저금통 모금활동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회원들을 돕기 위해 대선승리 2주년 축하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별 모임을 중심으로 송년회 수준의 기념행사만 진행됐습니다. 또 다양한 '친노' 세력을 이끌었던 명계남씨도 여의도의 한 맥주집에서 노사모 회원들과 함께 별도의 소규모 자축식을 열었습니다. 명씨와 문성근씨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자축식에는 정동영 통일부장관도 참석했습니다. 정 장관은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오늘 모이신 분들은 참여정부를 만들고, 지난 총선때 개혁국회를 만드는데 역할을 하신 분들"이라며 "참여정부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어 지난 대선 당시 국민참여본부 회원 일부가 희망돼지 모금운동과 관련,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 "국민참여본부 공동대표였던 저와 민주당 추미애 전 의원이 벌금을 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