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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이른바 라이언 변수가 선거 판도를 흔들 기세입니다. 공화당 롬니 후보가 자신의 부통령 런닝 메이트로 40대 초반의 강경보수주의자로 알려진 라이언 하원의원을 선택하면서 후보간 공방이 더욱 치열해지고 대선판도에 변화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폴 라이언 연방 하원의원이 첫 단독 유세를 벌인 곳은 아이오와 줍니다.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버스 투어를 시작한 이곳에서 같은 날 맞불 놓기에 들어간 것입니다. <녹취> 라이언(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 특히 오바마 후보의 대표적 정책인 의료보험 개혁에 대해 자신이 더 보완하겠다고 공언하고 있고 오바마 후보 못지 않게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냈다며 중산층과 서민표를 파고들고 있습니다. 당초 라이언 후보를 애써 무시하던 오바마 후보측도 전략을 바꿔서 라이언 후보의 사회보장 예산 삭감 등을 거론하며 적극 공세에 나섰습니다. <녹취> 오바마(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 초박빙으로 전개되고 있는 미국 대선 판도는 아이오와는 물론 플로리다와 위스콘신, 버지니아 등 경합주가 승패를 가를 전망인 가운데 언론의 집중 조명 속에 라이언 변수가 핵심 판단 요소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전통적 가치를 중시해온 보수 강경론자 라이언 후보의 등장으로 양당 지지층이 결집하는 등 미 대선전이 새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