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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처음으로 어린이 전용 박물관이 경기도 용인에 문을 열었습니다. 신나게 놀다 보면 과학 원리도 알게 되고 우리 몸과 환경의 소중함도 깨달을 수 있는, 어린이만을 위한 공간입니다. 곽혜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엄마와 함께 힘껏 펌프질을 해 물을 끌어올립니다. 높은 곳으로 끌어 올려진 물은 아래로 떨어지면서 물레방아를 돌리는 원동력이 됩니다. 크고 작은 배를 띄우는 힘도 바로 물의 부력이라는 것도 배웁니다. <인터뷰> 초등1년 : "학교에서 배우던 것은 재미가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 해보니까 훨씬 재미있고 좋아요." 우리의 몸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몸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심장과 혈관의 구조도 배우고, 손뼈의 모양도 눈으로 직접 봅니다. 누워서 동화를 읽다가 동화 속 흥부처럼 톱으로 박도 타봅니다. 따로 가르치려 하지 않아도 스스로 배우는 아이들 모습에 엄마도 즐겁습니다. <인터뷰> 어머니 : "하루에 다 보긴 어렵고 아이들이 한번에 다 기억못하기 때문에 자주 오면 교육에 좋을 것 같다." 독립된 어린이박물관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인터뷰> 관장 : "큰 규모만큼 어린이들의 자존 감과 위상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이 직접 만지고 만들며,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창조적 공간으로 그 역할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