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세월호 특수단, 해경 추가 압수수색…“군검찰 공조 추진”_소코위스크 카지노 시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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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돌입한 대검찰청 산하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이 오늘(23일) 해경 본청을 추가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수단 수사팀은 오늘 오전 인천에 있는 해경 본청을 다시 방문해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디지털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특수단이 어제밤 늦게까지 압수수색을 하고 오늘 오전 다시 와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수단은 또, "군 검찰과도 진상규명을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공조수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지난 4월 해군과 해경이 세월호 안의 CCTV 영상저장장치(DVR)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앞서 특수단은 어제(22일) 해경 본청과 서해지방해경청, 목포·완도·여수해경서 등을 압수수색해 세월호 참사 당일의 교신기록 원본을 확보해 분석에 나섰습니다.
특히 특수단이 확보한 자료엔 당시 구조 주체였던 해경의 교신내역인 담긴 TRS(주파수 공용 통신) 원본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 교신내역은 당시 구조 상황을 재구성할 수 있는 핵심 증거로 지목됐지만, 해경이 일부 내용을 누락하는 등 은폐했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특수단이 첫 압수수색에서 TRS 원본을 확보한 건 해경 지휘부의 구조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부터 들여다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특수단은 또, 참사 당일 고 임경빈 군 대신 김석균 당시 해경청장 등 해경 간부를 태우고 떠난 3009함도 압수수색해 참사 당일 영상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