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진술 조사 기대…‘기네스북감 압색’ 비판은 유감”_쓰레기 해변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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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과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2차 소환조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이 “진술에 의한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검찰 “민관유착 혐의 드러나…내일 실체적 조사 기대”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오늘(9일) 기자들을 만나 “결재 체계에 있는 측근이 구속기소 된 상황에서 당시 최종결재권자인 이재명 대표에게 책임 있는 구체적 답변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서 사업 전반을 보고받고 결재한 대장동과 위례 개발사업에서 민간유착에 의한 뇌물 수수와 특혜 제공 혐의가 상당 부분 드러났다”며 “이번 추가 조사는 서면 진술서를 토대로 한 심층 질의와 지난 조사 때 확인되지 않은 부분을 질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일 조사 이후의 추가 소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급적 이번 조사에서 모든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추가로 진행되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정자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조사 가능성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로 소환 조사를 논할 단계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8일 출석한 검찰 조사에서 33쪽 분량의 서면 진술서를 내고 사실상 묵비권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이 대표 측은 내일 조사에서도 “지난번 제출한 서면진술서의 내용으로 답변을 하는 등 방어권을 적극 행사한다”며 마찬가지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검찰, ‘압수수색이 기네스북감’ 비판에 “유감스럽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그제(7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청 등 40여 곳을 대상으로 이뤄진 대규모 압수수색을 두고 민주당이 ‘기네스북’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중에 진행된 대장동과 위례, 백현동과 정자동 개발 사업에서 특혜 의혹이 여러 차례 제기되고 있다”며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법 집행기관으로서의 노력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정적 제거가 목적이라고는 하지만 성남시청을 도대체 몇 차례 압수수색하는지 모르겠다”며 “사골도 세 번, 네 번 우려먹지는 않는다. 이러다가 압수수색 기네스북 기록을 세우겠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