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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더부룩하고 명치끝이 아픈 복부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은 여성의 비율이 높지만 실제 위장질환은 남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헬리코박터 및 상부위장관 연구학회'는 2006년 1월~2006년 6월 전국 40개 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16세 이상 남녀 2만5천536명을 대상으로 상부위장관(上部胃腸管) 질환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평균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학회는 역류성식도염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암 등 주요 상부위장관질환 유병률을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성별 유병률을 보면 남성은 조사대상자 1만5천180명 중 역류성식도염이 11.2%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였고 위궤양 4.25%, 십이지장궤양 2.8%, 위암 0.33%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경우 조사대상자 1만356명 중 역류성식도염이 3.1%, 위궤양 2%, 십이지장궤양 1.1%, 위암 0.15% 순이다. 학회는 남성이 여성보다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3.5배,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 위암 등은 각각 2배 가량 유병률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 1년간 며칠 이상 상복부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꼈다고 답한 비율은 남자가 49.3%로 여자 54.9%로 증상 호소는 여성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학회는 남성의 유병률이 더 높은 이유에 대해 위궤양과 위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박테리아인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남성이 더 높고, 담배나 술이 위험요소로 작용해 이 같은 위험요소와도 관련있는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