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무역사장 '김씨 팔루자에 살아 있어' _온라인 동물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이라크 저항세력에게 납치된 김선일씨가 소속된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은 김선일씨가 팔루자에 억류된 채 살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천호 사장은 오늘 KBS 바그다드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회사 관계자들이 김선일씨를 납치한 세력들과 팔루자에서 계속 협상중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납치범들이 김씨를 해칠 마음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사장은 그러나 김선일씨를 납치한 직후 신변은 해치지 않겠다던 납치범들이 갑자기 파병철회를 조건으로 내건만큼 아직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천호 사장은 이라크 최대 종파인 수니파 지도자 협의체가 김선일 석방을 촉구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김씨 석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라크에 진출한 사설 경호업체인 NKTS 최승갑 사장도 현지인 동업자 모하메드 알 오베이디씨에게 김선일씨의 소재지 파악과 안전귀환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한 결과, 김씨가 아직 살아있음을 확인했다며 현재 이라크 종교지도자를 통해 구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