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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부터 최고 6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렸던 강원 산간지방의 대설경보와 동해안지역의 대설주의보가 오늘 새벽 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난 이틀동안 내린 눈은 미시령 66센티미터, 설악산 대청봉 52 대관령 39 그리고 한계령 37센티미텁니다.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진부령과 한계령 등 영동과 영서를 잇는 산간도로는 월동장비 없이도 차량운행이 가능한 상탭니다. 미시령 도로는 오늘 오후 쯤 차량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동해중부 해상의 폭풍주의보도 해제돼 어선 4천 여척도 오늘 부터 정상 조업이 이뤄집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