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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새 대표에 안철수 전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안철수 신임 대표는 대선 패배 이후 다시 정치 전면에 복귀했는데, 선명한 야당의 길을 가겠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앵커 멘트>

국민의당 신임 대표에 안철수 전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안철수 신임 대표는 51.1%의 득표로 과반을 넘기며 결선투표 없이 당대표로 확정됐습니다.

안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선명한 야당의 길을 가겠다"며 현 정부를 견제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신임 국민의당 대표) : "국민을 편 가르고 나라를 약하게 하는 일이라면 강력 저지하는 야당이 되겠습니다."

또 실천적 중도개혁 정당이 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신임 국민의당 대표) : "지방 선거에서 패하면 양당의 기득권은 빠르게 부활할 겁니다. 저 안철수가 앞장서서 17개 모든 시도에서 꼭 당선자를 내겠습니다."

당 대표 경선에서 정동영 후보가 2위, 천정배 후보, 이언주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최고위원에는 장진영 서울 동작 을 지역위원장과 박주원 경기도당위원장이 당선됐고, 전국 여성위원장에 박주현 의원, 청년위원장에는 이태우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안철수 신임 대표는 지난해 6월 리베이트 사건으로 당 대표에서 사퇴한지 1년여 만에 다시한번 당을 이끌며 당을 위기에서 구출할 중책을 짊어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