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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감축을 방위비 협상의 압박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미 정치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미 베라 미 하원 동아태·비확산소위원회 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19일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가 꺼내든 카드는 무책임한 결정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의 동반관계는 역내 평화와 번영을 보장해줄 뿐 아니라 미국의 안보를 지켜준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앞서 공화당 벤 새스 상원의원은 "전략적 무능"이라 비판했고, 같은 당 마크 그린 하원의원도 "그 어느 때보다 우리는 한국과 협력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이 필요하고, 그들도 우리가 필요하다"며 주한미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한미군 감축 압박에 대해 미국 정치권 내에서 초당적으로 반대 여론이 확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미 국방부가 지난 3월,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