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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국방부가 2천KM 밖에서도 미사일 요격을 돕는 최첨단 이동식 레이더를 한반도에 가까운 태평양으로 파견했습니다.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워싱턴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형 흰색 원형 돔이 구조물 위에 실려 최대 시속 16km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2천 km 떨어진 곳에서도 야구공만한 목표물을 찾거나 궤도를 추적할 수 있는 최첨단 이동식 SBX 1 레이더입니다. 미군 미사일 방어국 대변인은 이 레이더가 지난 23일 하와이 진주만을 출항했다고 밝혔습니다. 목적지는 한반도와 가까운 태평양으로 구체적인 작전 목적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광명성 3호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레이더 이동 배치가 예방적 조치라고는 하지만 만일의 경우 요격 미사용 발사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라보이 미 국방부 차관보 대행은 의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로켓을 발사할 경우 인근 국가에 사상자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녹취> 라보이(미 국방부 차관보 대행) : "로켓 파편이 여러 나라에 떨어질 수 있고 사상자를 낼 수 있습니다." 우리 돈으로 한 대에 9천억 원 하는 이 최첨단 이동식 레이더에는 80여 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습니다. 미군은 지난 2009년에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때도 하와이에 있는 이 레이더를 출항시켰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