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시설 대책 마련 요구” 등교 거부_플라멩고 게임이 이기고 있어요_krvip

경기도 고양시 식사동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오늘 학교 주변 환경시설에 대한 개선 대책을 요구하며 자녀의 등교를 거부했습니다. 학부모의 등교 거부로 결석한 어린이는 전교생 880여 명 가운데 350여 명입니다. 학부모들은 학교 뒤 100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레미콘 공장과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소음 때문에 자녀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학교 이전과 무료 건강수첩 발급, 분진 차단막과 유해물질 감시장치 설치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오는 9일까지 등교를 거부하고 등교시간에 학교 앞에서 시위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