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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 첫 총리의 국회 인준을 위한 인사청문회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열립니다. 국회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이춘호 기자! ⊙기자: 이춘호입니다. ⊙앵커: 이번 청문회의 쟁점들은 어떤 것들인지 정리해 주시죠. ⊙기자: 고 건 후보 본인과 가족의 병역문제와 공직 재직 시절의 행적 등이 이번 청문회의 주요 쟁점이 될 것 같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고 건 후보 본인과 차남의 병역면제와 친형 그리고 장남의 벤처기업 창업과정에 문제가 없었냐는 겁니다. 여기에 10.26, 5.26 당시의 불투명한 행적, 87년 내무장관 시절의 시위 강경진압 건의설, 그리고 88년 서울시장 재직시절의 수서택지 분양 연루설들을 놓고 청문위원들의 끈질긴 추궁이 예상됩니다. 한나라당은 고 건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국정수행능력과 도덕성에 초점을 맞추되 야당의 인신공격성 질문은 차단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국회는 오늘과 내일 오전 고 건 후보에 이어 내일 오후에는 노재현 전 국방장관과 김유후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등 증인과 참고인 22명을 상대로 주요 쟁점과 의혹에 대한 진술을 듣습니다. 고 건 후보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은 오는 25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이 끝난 직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다만 한나라당이 대북송금 특별검사법안의 본회의 처리와 연계할지가 변수입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