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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유사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북한의 전쟁지휘본부를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작전 능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육군본부는 12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한국군의 독자적인 특수작전 수행 능력을 구비할 것"이라며 "MH급 헬기 등 공중침투자산, 소형위성통신 장비, 특수작전용 기관총 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준규 육군총장은 질의 답변에서 "육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전력 중 하나가 특수전 수행 전력"이라며 "침투에서부터 임무 수행, 복귀까지 전반적인 작전 완전성을 최적화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육군이 도입할 MH급 헬기는 주한미군에서 운용 중인 특수작전용 헬기인 MH-47과 유사한 기종이다. 이 헬기는 공중급유 장치가 있고, 적진 지형을 자동으로 탐색하는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다.

주·야간, 악천후 기상에도 특수전 병력 40여 명을 태우고 적진 600여㎞까지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은 특수전력 확보 시기와 관련, "2017년에서 2018년까지 확보하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면서 "그러나 최대한 빨리 소요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 특수작전 전개 능력까지 미국에 의존해서야 되겠느냐"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지난달 5차 핵실험 이후 유사시 북한의 전쟁지휘본부를 제거하도록 특수전 부대의 임무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육군 특수전사령부는 국감 업무보고 자료에서 "은밀 침투가 가능한 항공전력 확보를 위한 특수작전항공부대 편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수작전부대 편성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