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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서울 관악산에서 등산객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 뒤 소아암 병동을 방문해 민주노동당이 추진하고 있는 암과 난치병에 대한 무상의료 정책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진주와 마산, 부산 등 경남 지역 거리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정동영 후보에 대해 각을 세우면서 자신만이 진정한 야당후보라고 거듭 주장할 계획입니다. 사실상 정동영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어제 광주에 이어 오늘은 대구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면서 민생경제 회생을 위한 '문국현식 해법'을 제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