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유가 등 원자재 가격 일제 하락 _베토 사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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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상품시장에서 금값이 온스당 920달러를 간신히 지키고, 원유는 장중 한때 100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 뉴욕 상업거래소의 CMX에서 거래된 다음달 인도분 금은 어제보다 온스당 25.30달러, 2.68%가 내린 920 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 한달여 기간 중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금은 장중 한때는 915달러 선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원유가격도 내려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배럴당 70센트, 0.68%가 내린 배럴당 101.8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유는 장중에는 배럴당 98.90달러까지 밀리기도 해 지난 5일 이래 처음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은과 백금, 구리 알루미늄 등 국제 광물가격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고 특히 아연은 가격제한 폭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국제 원자재 가격의 일제 하락은 그동안 달러약세에 힘입었던 투기 가수요가 꺼지는 것으로 분석하면서, 그러나 달러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설 경우 투기 수요는 언제든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오늘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대 달러화는 1.54선을 회복해 이틀연속 강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