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 한국인 선원 4명, 모두 무사” _오프라인으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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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소말리아 해상에서 납치된 한국인 선원 4명이 모두 무사하다는 점이 간접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인 선원이 피랍 이후 선주와의 위성 전화 통화를 통해 납치된 선원 24명 모두 무사하다고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납치 세력으로부터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이 오지 않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정보도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탄자니아 선적의 원양어선 마부노 1, 2호는 우리 시각으로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소말리아 모가디슈 북동쪽으로 180마일 떨어진 인도양에서 해적으로 추정되는 무장단체에 납치됐습니다. 납치된 선원은 모두 24명이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선장 한석호씨와 총기관감독 이성렬 씨, 1호 기관장 조문갑 씨, 2호 기관장 양칠태 씨 4명입니다. 이밖에 중국 선원 10명과 인도네시아인 4명, 인도인 3명, 베트남인 3명도 함께 납치됐습니다. 외교부는 김호영 제2 차관 주재로 대책반을 구성하고, 소말리아 외무장관에게 이들의 석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이 어선들의 선적국인 탄자니아 외무장관이 내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만큼, 피랍 사실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