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복군청사 철거 임박…정부 나서야” _상카를로스의 포커 매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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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에 있는 옛 한국광복군 청사가 철거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화 재향군인회의 표명렬 대표는, 지난 12일 중국 충칭시를 방문해 시 관계자들로부터 광복군 청사의 철거가 임박했다는 소식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표명렬 대표는, 광복군 청사가 위치한 시내 일대를 충칭시가 금융중심가로 개발하기 위해 모든 낡은 건물을 헐고 첨단 건물을 지으려고 계획하고 있다면서, 3층짜리 청사 건물은 현재 식당과 사무실로 이용되고 있지만 조만간 철거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표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대인 광복군은 국군의 효시로 국군정신의 상징이라면서, 합법성과 정통성 면에서 국군의 정통성이 광복군으로부터 비롯되는 만큼 조국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광복군 청사는 반드시 보존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창설됐으며 오늘로 창설 69주년을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