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현대캐피탈 해킹 재발 가능성 등 특별검사_오아라 슬롯카 파이프라인 제조사_krvip

금융감독원이 고객 신용정보를 해킹당한 현대캐피탈에 대해 특별검사를 벌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카드 담당과 정보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책반을 투입해 IT감독기준 준수 여부 등 보안시스템을 살펴보고, 범죄 가능성이 없는지를 특별검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또, 해킹 재발 가능성을 점검하고, 현대캐피탈 외에 유사한 다른 금융사들도 일제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7일 현대캐피탈은 42만 명의 고객정보가 해킹됐다고 밝힌데 이어, 어제는 이 가운데 만 3천여 명의 신용등급과 비밀번호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뒤늦게 확인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자사 '프라임론패스'를 갖고 있는 고객의 경우 패스 재발급을 권유하고 있지만, 뒤늦은 대처로 추가적인 고객 정보 유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