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50분쯤 북한 잠수함이 침투했던 강원도 강릉시 안인진리 해안으로 부터 3㎞ 떨어진 해상에서 북한 선박으로 보이는 길이 9미터 폭3미터 크기의 검은색 철선이 이곳을 지나던 원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 선박 내부에는 쇠목조를 만든 선실과 일제 등잔 김정일 동지의 명령을 받들어라는 문구가 적힌 교양노트가 있었으며 선체에는 조애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선박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군경 합동 신문조는 좌초된 선박에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