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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우영 앵커 :

강원도 북부 산간에 오늘 최고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미시령에는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영동고속도로도 대관령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속초방송국 김진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김진업 기자 :

기습적인 봄눈에 강원도 미시령을 오르던 차량들이 움직일줄 모릅니다. 체인을 감느라 분주한 차와 체인없이 운행하던 차량의 헛바퀴질로 도로 전체가 북새통입니다.


⊙ 김우엽 (경기도 동두천시) :

3시간이나 됐어요. 애들이 불안해 하고 있어요.


⊙ 김진업 기자 :

미시령을 넘던 관광차량은 옹벽에 부딪혀 몇시간째 도로에 갇혔습니다. 밤이 되면서 미시령 정상부근의 노면이 얼어붙자 경찰은 이곳을 지나는 차량을 모두 통제했습니다.


⊙ 함형주 계장 (강원 고성경찰서 교통계) :

16시 30분부터 대형차량을 진부령으로 우회조치 시키고 도로가 결빙되면서 18:30분 부터 현재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김진업 기자 :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고개길에도 눈이 쌓여 차량이 움직일 줄 모릅니다. 차량이 밀리는 구간은 대관령 정상부터 중턱까지 10킬로미터가 넘습니다. 대부분 운전자들이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아 정체가 더욱 심했습니다.

⊙ 김광태 (강릉 입암동) :

20분 거리를 눈 때문에 미끄러져 1시간 20분 넘게 걸렸어요.


⊙ 김진업 기자 :

강원도 북부산간에 집중된 오늘 눈은 앞으로도 최고 15cm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