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레이스 막 올라…아이오와주 당원투표 곧 시작_돈 버는 방법을 이야기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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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 레이스의 첫 번째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 즉 아이오와 주에서 열리는 당원대회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아이오와 주 천6백여 개 지역에서 유세를 겸한 당원 대회가 종료되면 곧 당원투표가 시작됩니다.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바이든 전 부통령과 샌더스 상원의원이 선두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30대 젊은 기수 부티지지의 상승세도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오와 현지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로선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팽팽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버니 샌더스 의원은 그동안 아이오와에서 대형 집회보다는 지지자들과 풀뿌리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한 유세 전략을 펼쳐왔습니다.

[버니 샌더스/미 상원의원 : "역사상 유례 없는 투표율만이 트럼프 대통령을 꺾을 것입니다."]

반면 바이든 후보측은 대중 동원 능력에서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오늘 밤 드레이크 대학에서 젊은 층들과 함께 투표 결과를 지켜본다는 계획입니다.

[조 바이든/전 부통령 : "이번 경선이 끝날 때에는 우리 당을 하나로 결집시킬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30대 기수를 자처하고 있는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밴드 시장의 상승세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 바이든과 샌더스를 바짝 추격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워런 상원의원도 선두권이만, 현재로선 아이오와에서 3위권 내에 진입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오와 주에는 민주당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총 대의원 4천7백여 명 가운데 1퍼세트인 40여 명의 대의원만이 배정돼 있습니다.

그 만큼 인구 3백만 명을 조금 넘는 작은 주이지만 후보 경선에서 이 곳 아이오와 주에서 3위 안에 들지 못한 후보가 최종 대선 후보가 된 예가 없습니다.

민주당에서 모든 대선 후보들이 사활을 걸고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입니다.

아이오와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