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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인구 대비 66.2%를 기록해 목표치 70%를 앞두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출발 전에는 예방접종, 복귀 후에는 진단검사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82만 5천여 명이 늘었습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397만여 명으로 인구 대비 66.2%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목표로 했던 추석 전 70% 접종을 이번 주 안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42만 2천여 명이 늘어난 2,048만여 명으로, 인구의 39.9%가 접종을 모두 마쳤습니다.

정부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자가용 이동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모든 음식을 포장 판매하도록 하는 한편, 혼잡 안내 시스템을 통해 분산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철도는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 수단에도 창가석 우선 예매를 권고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이동에 앞서 예방접종에 동참하고, 복귀 후에는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의 80%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추석 이동을 앞두고 특히 수도권 지자체가 방역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전통시장과 마트, 백화점 등 이동 인구가 많아지는 업종과 대목을 맞은 물류센터, 택배 업종 종사자에게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명절을 맞아 이동과 접촉이 많은 곳에 대한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는 영유아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독감 예방접종도 진행됩니다.

65살 이상 노인 접종은 다음 달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은 모두 1,460만 명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독감 백신을 포함한 다른 백신과 접종 간격을 제한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접종 간격 없이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