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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국정감사가 오늘로 사흘째입니다마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힘겨루기로 초반부터 파행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종명 기자입니다. ⊙기자: 병무청 국정감사에서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적 기록표 조작여부를 둘러싸고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변인): 한두 군데의 착오가 있을 수는 있으나 이렇게 한 사람한테 집중적으로 착오가 일어날 가능성은... ⊙박세환(한나라당 의원): 이러한 문건이 민주당으로 이게 흘러 들어간 원인이... ⊙기자: 이어 국세청 감사에서 한나라당은 대통령 일가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 민주당은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의 미국 체제비 조사를 요구하며 맞섰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각 상임위마다 일제히 피감기관의 자료제출 거부를 문제 삼았고 산자위 소속 의원들은 타이거풀스 의혹 관련자들의 증인채택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국정감사를 보이콧 했습니다. ⊙신현태(한나라당 의원): 유상부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증인채택을 계속 거부하고 있는 것은 그 동안의 국가 운영의 실패를 숨기려 하는 행위로써... ⊙배기운(민주당 의원): 한나라당 의원들은 신성한 국감장을 정치공세의 장으로 변질시키고 국감을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 ⊙기자: 이 같은 논란 속에 감사원은 공적자금 관련자료 1.5톤 트럭 1대 분량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 국감에서는 공무원직장협의회가 반대시위를 벌였지만 의원들이 고유사무에 대해서 감사를 않기로 약속해 충돌은 없었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