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곽태선 인사검증 직권남용 아냐…복지부 요청에 협력”_축구 베팅 전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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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공모에 응모한 곽태선 前 베어링자산운용 대표를 인사검증 한 것이 직권남용이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청와대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습니다.

조국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은 오늘(9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금운용본부장 후보 승인권을 가진 보건복지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대통령 비서실이 합법적인 인사검증에 응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수석은 "곽태선 후보의 경우에도 보건복지부가 후보자 인사검증서류를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실에 송부했고, 인사수석실이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이첩"했으며,"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요청이 없더라도, 기금운용본부장 후보에 대해 독자적으로 인사검증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인사검증은 후보자 본인의 동의를 받아 행하는 것이므로, 정부조직법 제11조 외에 별도의 법률상 근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곽태선 전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공모 과정이 시작되기 전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에게서 전화가 왔었고,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으로부터 사실상 내정을 통보받았지만 탈락했다"고 말했고, 청와대는 인사 검증 결과 정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곽 전 대표를 탈락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