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 정치 지형 변화에 촉각_선수가 승리하여 월드컵에 출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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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일본으로 갑니다.
최근 한일 관계가 악화된 상태에서 일본도 탄핵이 가져올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이승철 특파원, 일본에서는 탄핵 심판 결과 어떻게 보고 있나요?
<리포트>
네, NHK는 탄핵 선고 상황을 생중계로 방송하는 등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탄핵 결정이 나온 뒤에는 특별 뉴스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상 첫 탄핵 결정이라며, 내용을 자세히 전하고 형사 기소 가능성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주요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을 전하는 등 이어질 대선과 차기 정권 향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60일 안에 대선이 치러질 것이라며 한국 정치 지형이 어떤 변화를 보일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 후 한국 새 정권과도 여러 가지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과 북한 문제에서 연대하는 것은 불가결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일 합의 이행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해, 한일 위안부 합의 이행에 영향을 끼칠지 우려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 상당수가 위안부 합의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해온 만큼,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소녀상 문제로 일본으로 돌아간 일본 대사의 복귀 문제 등 까지 포함해 일본 정부가 대응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