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노동 법안’ 연내 처리…개각 주 후반쯤_오늘 빙고 열려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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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산안 처리가 끝나면서 청와대가 이번에는 경제 활성화와 노동개혁 관련법안의 최우선 처리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당초 박근혜 대통령의 귀국직후 단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일부 개각은 미뤄지는 분위기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경제활성화와 노동개혁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우선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과 기업활력 제고법 이른바 원샷법 등은 정기국회 회기내 처리라는 여야 합의를 준수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노동개혁 관련 5개 법안은 연내 처리를 촉구하면서 특히 야당이 반대하는 기간제법과 파견법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종범(청와대 경제수석) : "청년 일자리 창출하고 경제활성화 관련된 법들이 아직 대기하고 있는 것 중에 제일 핵심이 노동개혁 5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내일 국무회의에서 관련법안의 처리를 거듭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청와대가 노동개혁과 쟁점법안 처리의 고삐를 다시 죄면서 당초 이번 주 초로 예상됐던 개각은 미뤄지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다음달 13일이 출마 공직자 사퇴시한이고 후임 장관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감안하면 정기국회가 끝난 오는 10일 이후에는 개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개각 대상은 의원인 최경환, 황우여 부총리, 김희정 장관을 비롯해 총선출마가 예상되는 정종섭, 윤상직 장관 등이 일차로 포함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