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설 재정기획관에 박종규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_포커에 절뚝거리다_krvip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통령 비서실장 직속으로 신설된 재정기획관에 박종규 한국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규 재정기획관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지냈고 2009년부터 3년 동안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장을 역임한 이후 현재는 한국 재정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재정기획관은 장기적·거시적 관점에서 국가재원 배분을 기획·점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반적 예산편성이 아니라 문 대통령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중장기적 재원배분 방향을 다룰 것으로 전해졌다.

박 내정자는 지난 3월 펴낸 '우리나라 소득 불평등의 추이와 원인 및 정책 목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우리 경제는 소득 불평등 완화를 위해 재정의 소득재분배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조세를 통한 재분배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