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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추석이 끝나자마자 서늘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백화점이나 시장에는 담요 같은 보온상품들이 지금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그럽니다. 그러나 이런 날씨 탓에 감기에서부터 피부질환과 비염까지 각종 환절기 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회부 장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장혜윤 기자 :

서울지방의 오늘 일교차는 무려 13도 예년보다 5도나 더 큰 차이입니다.

아침기온이 10도 가까이 뚝 떨어진 때문입니다.


“가을이 없어진 거 같아요. 겨울이 온 거 같아요.”


“안에는 지금 반괄 와이셔츠입고 바깥에 이렇게 긴팔 입고..”


이런 일교차 탓에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감기로 고생입니다. 더욱이 증상이 복합적이어서 고생은 더합니다.


계 진 (대전 전민동) :

제일 심한게 콧물이 좀 심한거 같고 기침 조금 있고 미열이 있고 먹는 것도 들하고요


장혜윤 기자 :

심할 경우 토하거나 설사까지 겹치는데다 전염성도 강해서 온가족이 함께 앓곤 합니다.


성인경 (소아과 전문의) :

요번 연휴를 전후로 해서 그다음부터 환자가 지금 급증해 가지고 평소보다 한 서너 배 이상은 오는거 같아요. 한 하루에 150명 2백 명 가까이 오니까 말이죠.


장혜윤 기자 :

아침저녁의 찬바람은 피부질환도 몰고 왔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입니다. 팔과 다리 안쪽을 중심으로 굵은 반점이 생기고 가려워지며 피부가 트거나 반대로 짓무르기도 합니다.


노병관(피부과 전문의) :

찬바람이 불면 왜 이게 생기는지 그건 확실히 모르지만 우리가 겨울에는 감기환자가 많듯이 이 질환은 지금부터 많이 증가되는 때라고 생각이 됩니다.


장혜윤 기자 :

큰 일교차에 면역성이 약해지면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비염까지 환절기질환이 극성이지만 치료는 대중요법이 거의 전부입니다. 때문에 몸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며 집에 돌아온 뒤 손발을 씻는 등의 건강유지와 예방책만이 최선입니다.

KBS 뉴스, 장해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