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체 거래시 ‘비밀번호 생성기’ 의무화 _승리한 게임_krvip

오는 4월부터는 기업 가입자가 인터넷뱅킹 등으로 자금을 이체하려면 반드시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를 써야 합니다. 금융보안연구원은 달라진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오는 4월부터 기업은 인터넷뱅킹이나 텔레뱅킹으로 이체할 때 기존의 보안카드 대신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인 가입자는 기존의 보안카드로도 이체할 수 있지만,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를 쓰지 않으면 한번에 천만 원, 하루에 5천만 원까지만 이체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보안연구원 측은 현재 통합인증센터에 등록된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215만 개 가운데 실제로는 95만 개만 사용되고 있어 발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는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사 한 곳에서 발급받은 뒤 여러 금융사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