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히로시마 헌화 장소에 피폭자 초대 검토”_카지노 퀸 위치_krvip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일 일본의 피폭지 히로시마를 방문해 위령비에 헌화하는 현장에 원폭 피해자들을 초대하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다만 오바마 대통령과 피폭자의 대면은 '미국의 사죄'로 비칠 수 있기에 그 방법과 언론에 공개할지 여부 등 세부 사항에 대해 양국이 협의 중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아사히는 또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방문 당일 오바마 대통령 뿐 아니라 아베 총리도 '핵무기 없는 세계'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의 저명한 언어학자 놈 촘스키,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 등 지식인 70여 명이 히로시마에서 원폭 투하를 사죄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재고하라는 내용의 연명 서한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