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세무일정 제공, 장애인 접근성 개선”…국세청 홈피 재단장_조아진요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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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기별로 세무 일정을 제공하고 납세자 유형을 구분하는 등 국세청 홈페이지가 개편됐습니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 메뉴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메뉴를 줄이고 서비스 항목을 바꾸는 등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자주 찾는 서비스> 항목이 신설돼 세금신고 시기별로 ’홈택스 신고메뉴‘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월별 세무일정이 제공됩니다. 또 납세자가 본인 유형에 맞춰 원하는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국세 신고 안내‘ 정보를 개인과 법인으로 구분해 노출합니다.

새 누리집에서는 ’스크린 리더 기능‘ 등을 향상시켜 장애인 웹 접근성을 개선했다고 국세청은 밝혔습니다. 스크린 리더 기능은 시각 취약계층이 모니터 내용과 키보드 입력 정보 등을 음성으로 알려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김대지 국세청장은 누리집 스크린 리더 기능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장면이 시연되면서 국세청 홈페이지의 장애인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국세청은 이번 개편에서 ’납세자권익 24‘를 신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납세자 권익보호 관련 제도 안내와 신청, 사례 정보가 통합 제공되고 누리집을 거치지 않아도 포털사이트에서 ’납세자권익24‘로 바로 연결된다고 국세청은 설명했습니다. 홈택스와 누리집 등 흩어져있는 상담정보를 통합한 국세 상담센터 전담 항목도 신설됐습니다. 기존에는 인터넷 상담신청은 홈택스에서, 관련 제도 안내는 국세청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등 정보가 여러 사이트에 나눠져 있었습니다.

국세청은 또 앞으로는 PC와 태블릿, 스마트폰에서 동일한 국세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은 기기마다 화면 배치 형식이 다르고 모바일 기기에서는 제한된 정보가 제공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세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