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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에서 발생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이른바 '어린이 괴질'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다음 주부터 이 질환의 감시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3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곽진 환자관리팀장은 '어린이 괴질'로 불리고 있는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제시하고 운영하는 감시 방법과 사례정의, 조사방식 등을 국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곽 팀장은 "자문이 완료되면 국내 감시 방법과 조사 방법 등을 확정해 다음 주에는 감시·조사를 시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도 "국내 모든 소아청소년 전문의들이 이런 증후군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바로 당국과 연락을 할 수 있게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질환에 걸리면 고열과 발진, 안구 충혈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데 아직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또 일부에서는 코로나19와의 관련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 역시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