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부모, 하루의 절반 이상 자녀 돌보는 데 사용”_수족관 바닥에 서있는 베타 물고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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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을 둔 부모는 하루의 절반 이상을 자녀 돌보기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아동 및 가족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아동의 주 양육자는 평일에는 평균 12시간 20분 동안, 주말과 공휴일에는 18시간 26분 동안 자녀를 돌보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09년 통계청 자료 기준으로 56분인 우리나라 부모의 자녀 돌봄 시간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이와 함께, 전국 18세 미만 장애아동을 둔 부모 9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장애아동의 주 양육자는 91%가 어머니였습니다. 또 장애 아동을 돌보느라 가족 간의 갈등이 발생했다고 응답한 비율도 58%를 기록했습니다. 장애 자녀 양육의 경제적 부담과 관련해선 '대체로 부담된다'고 응답한 경우가 56%를 차지했고, 특히 특수교육과 재활치료비가 가장 큰 부담으로 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