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센카쿠 中 점거’ 상정한 도상 연습 반복 실시_돈을 버는 가장 좋은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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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를 중국이 점거하는 것을 상정해, 자위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도상 연습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도쿄도에 있는 자위대 시설에서 중국의 센카쿠 열도 점거를 가정해 올해 자위대, 해상보안청, 경찰, 외무성 담당자가 참가하는 도상연습을 여러 차례 실시했습니다.
이 훈련은 중국 해경국 선박이 센카쿠 열도에 접근해 상륙을 시도할 경우, 일본 해상보안청이 경고사격을 할 수 있다고 일본 정부가 올 2월 정리한 견해를 바탕으로 진행됐습니다.
일본이 오키나와현의 행정관할에 두고 실효 지배하는 센카쿠열도에 대해선, 중국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도상 연습은 평시도 유사시도 아닌 이른바 ‘회색지대 사태’부터 본격적인 무력 분쟁 상황에 이르기까지 자위대, 해상보안청, 경찰이 제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이 센카쿠 열도 상륙을 시도할 경우 해상보안청이 경고사격 등을 통해 저지하는 과정과 오키나와현 경찰 소속인 국경낙도경비대를 해상보안청과 자위대가 수송하는 절차 등을 연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상연습 시나리오에 따르면, 본격적인 무력 충돌로 발전해 ‘유사’ 사태가 되면 해상보안청과 경찰은 센카쿠 열도에서 철수하게 됩니다. 해상보안청은 주변 해역을 항해하는 상선을 보호하고 부상한 자위대원의 후송 임무 등을 맡게 됩니다.
일부 도상연습에는 주일미군도 참가해 유사시에 대비한 상호 운용 능력 향상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