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소각장 공동이용 주민 투표 부결 _낮은 확률로 안전한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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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지역의 자원회수시설, 즉 쓰레기 소각장의 공동이용 여부를 놓고 실시한 주민 투표에서 공동이용안이 부결됐습니다. 강남지역 주민협의체는 어제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민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천4백15가구가 투표에 참가해 찬성 559표, 반대 779표, 무효 80표로 공동이용안이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투표는 쓰레기 소각장 반경 3백 미터 안에 있는 아파트 2천9백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지만 일부 주민들은 투표 절차가 불공정하다며 참여를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투표 결과에 대해 반대표가 더 많지만 조례에 따라 강제 집행을 통해서라도 상반기 안에 공동 이용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주민 투표는 현재 강남구에서 배출하는 쓰레기만 소각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에 대해 강동과 광진, 동작, 서초 등 인근 6개 구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도 함께 처리할지 여부를 놓고 강남지역 주민협의체가 어제 하루동안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