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배럴에 35달러 돌파 _한국은 몇승을 했는지_krvip

국제 원유값이 나흘째 상승세를 보인 끝에 1배럴에 35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오늘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되는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어제에 비해 1배럴에 96센트 오른 35달러 12센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 값은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2000년 11월 27일 이후 26개월만에 최고ㅂ니다. 또 영국 런던에서 다음달 인도되는 북해산 브렌트유도 90센트 급등한 32달러 34센트에 거래돼 2000년 11월 2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부시 대통령이 유엔 안보리에 대해 대(對)이라크 결의안을 촉구함으로써 전쟁 임박설을 부추긴 것이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미국에서 난방연료의 공급이 부족 현상을 빚고 있는 것도 급등의 한 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