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시장 10년만에 14배 성장 _과자를 팔아 여분의 돈을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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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1천735억→2004년 2조4천억 급증세 정부, BT 집중육성..1994년-2006년 총 4조3천억 투자 국내 바이오산업 시장이 정부의 적극적인 생명공학(BT) 육성정책에 힘입어 1994년 이후 10년만에 무려 14배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정부가 제1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을 수립한 19994년 국내 바이오 시장은 1천735억원에 그쳤으나 2004년엔 2조4천199억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5년말 시장규모는 2조6천88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제1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에 따라 생명공학(BT) 분야에 1994년부터 2006년까지 총 4조3천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집중적인 육성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BT 분야에 대한 정부의 예산 지원 규모는 1994년 536억원에 불과했으나 연평균 23%의 증가율을 기록해 2004년 6천16억원으로 무려 11배 가량 급증했다. 이후에도 2005년 6천736억원, 2006년 8천21억원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이같은 육성정책에 따라 BT분야의 연구개발(R&D) 성과도 두드러졌다. 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 세계 3대 과학 저널에 실린 BT분야의 국내 논문수는 1994년 전무했으나 2005년엔 23건으로 크게 늘었고,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국내 과학자들의 BT 관련 논문수는 1994년 420건으로 세계 29위에서 2005년엔 4천89건에 달해 세계 1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미국에서 등록된 국내 특허건수도 1994년-1997년 47건에서 2002년-2005년 207건으로 늘었다. 특히 국가의 기술력을 가늠하는 기술력 지수(TS. 특허건수에 특허영향지수를 곱한 수치)는 1994년-1997년 13.9로 세계 21위에서 2002년-2005년엔 145.7을 기록, 14위로 7계단이나 상승했다. 정부는 올해 말로 제1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제2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을 수립, 2016년까지 생명공학 연구개발 및 인프라 조성에 모두 19조원을 투입, 생명공학(BT) 분야에서 세계 7대 강국으로 부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