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일용직 60세 이상이 신규채용 주도…초단시간 일자리↑”_차크리냐 비아프라 카지노_krvip

최근 신규 채용된 임금근로자 대부분이 임시·일용직 일자리를 얻은 60살 이상의 근로자인 것으로 타나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통계청 자료를 활용해 작성한 ‘최근 고용 흐름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경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임금근로자는 지난해 1분기보다 20만6천 명 줄었지만, 신규 채용으로 보는 3개월 미만 근속자는 3만6천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신규 채용 증가 추세를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직보다는 임시일용직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연령대별로는 60살 미만은 2만9천 명이 줄어든 반면, 60살 이상이 6만5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취업자는 평균 38만6천 명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주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초단시간 일자리는 오히려 평균 3만 명 증가했습니다. 초단시간 일자리 증가세는 연령별로는 60살 미만,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또, 근로 시간과 관련해 추가 취업이 가능한 불완전 취업자도 25만2천 명 증가했습니다.

경총은 “올해 1분기 고용 흐름은 신규채용이 다소 늘긴 했으나 임시·일용직과 60살 이상이 증가를 주도했다”면서 “전반적으로 고용의 질이 저하되고 구직난과 고용불안이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