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선물 평균 구입 예산은 24만원”…응답자 절반 “10만~20만 원 사이”_포커 호일_krvip

올 추석 선물 구입 비용으로 2명 중 1명은 10만∼20만 원 사이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선물 구입 비용은 24만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추석을 앞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고객 5,380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계획'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선물 예산'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절반이 '10만∼20만 원'이라고 답했고, 이어 '20만∼30만 원' 27%, '30만∼40만 원' 12%, '40만∼50만 원' 6%, '50만 원 이상' 5% 순이었습니다.

중간값에 응답 비율을 감안해 계산한 평균 추석 선물 예산은 24만 원으로 파악됐습니다.

'부모님 선물 계획'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2%가 '건강식품'을 꼽았으며, 과일과 육류 등 '신선식품'은 19%, '안마용품'은 7%였습니다.

본인이 받고 싶은 선물로는 '패션의류와 잡화' 1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건강식품과 신선식품이 각각 15%, 생활·미용가전 11%, 가공식품 10% 순이었습니다.

G마켓 측은 "먹거리 중심이던 명절 선물이 이제는 건강식품, 패션의류, 미용가전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뻔한 선물보다는 받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실속 선물을 주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