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올해 백남준 ‘다다익선’ 복원 본격 시작”_어느 슬롯이 가장 좋은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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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이 올해 고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작품인 '다다익선'의 복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한국전쟁 70주년 기념전을 대대적으로 연다는 내용 등의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대미술관 과천관 중앙 현관에 전시되어 있는 '다다익선'은 개천절을 상징하는 1003대의 브라운관 모니터를 18.5미터 높이의 원형 탑 모양으로 쌓아올린 작품입니다. 1988년 설치됐고,이후 브라운관 부품 노후화로 고장과 수리가 반복되다가 2018년 결국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또 오는 6~9월 서울관에서 열리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 기념전 '낯선 전쟁'을 통해 미술 작품이 한국전쟁을 어떻게 담아냈는지 살피고,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국내외 작가 작품을 소개합니다.

현대미술관은 이와 함께 서울관에 외국인 관광객 등도 즐길 수 있는 한국 근현대미술, 과천은 야외 예술놀이마당을 조성하는 등 가족 연구중심 미술관 특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 덕수궁관에선 3월 근현대 미술에서 서예의 역할과 의미를 조명하는 서예기획전이 열리며, 과천에서는 1988년 서울올림픽 전후 한국 건축과 디자인을 다루는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 : 올림픽 이펙트'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