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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심근경색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 전해드립니다.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가 나왔는데 식약청이 세계 최초로 '품목 허가'를 내줄 예정입니다. 먼저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몸의 골수에서 뽑아낸 성체 줄기세포입니다. 국내 한 연구진이 이 성체줄기세포로 심근경색증 환자의 심장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법을 개발했습니다. 환자 자신의 골수에서 성체줄기세포, 특히, 중간엽 줄기세포라는 극소량의 물질을 뽑아 배양한 뒤, 심장에 주입하면 심장 근육과 혈관이 살아나 심장으로 들어온 피를 뿜어내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인터뷰> 김용만(FCB 파미셀 연구소장) : "줄기세포가 분비하는 어떤 물질이 손상된 심근세포를 활성화시켜 개선한다고 보는 겁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줄기세포치료제는 지난 2007년부터 3단계의 임상시험을 거치며 일정 수준의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됐습니다. 식약청은 다음주 이 물질을 세계 최초로 품목 허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손여원(식약청 바이오생약심사부장) : "분화가 되지 않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에 품목을 허가한 것은 세계최초입니다." 국내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는 연간 7만명에 이릅니다. 식약청은 이 줄기세포치료제가 환자들에게 치료 선택의 폭을 훨씬 넓혀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