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음주, 골다공증 억제_거리 청소부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소량의 알코올 섭취가 폐경여성의 골다공증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 보건대학의 우어줄라 이바니에치(Ursula Iwaniec) 박사는 소량의 알코올 섭취가 소멸되는 뼈가 대체되는 뼈보다 많은 골다공증의 진행 속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1일 보도했다.

이바니에치 박사는 골다공증을 막을 수 있는 호르몬대체요법(HRT)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평소 술을 일주일에 몇 번 한 두 잔씩 마시는 폐경여성 40명(평균연령 56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들에게 2주 동안 술을 완전히 끊게 하자 뼈가 소멸되고 교체되는 골대사(bone turnover)가 증가하다가 술을 다시 마시게 하자 하루만에 골대사가 종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는 것이다.

술을 적당히 마시는 사람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이나 많이 마시는 사람에 비해 골밀도가 높다는 몇몇 연구결과들이 앞서 발표된 일이 있지만 그 이유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여성의 경우는 알코올이 골대사를 억제하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이바니에치 박사는 추측했다. 그러나 남성에게도 같은 효과가 나타날지는 알 수 없다.

이 연구결과는 ’폐경(Menopause)’ 온라인판(7월11일자)에 실렸다.